해외여행 공항이용 팁
어디론가 떠난다는 설렘에 두근거리면서 공항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공항. 미리 알거나 준비하면 공항 에서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보낼수있다.
1. USB A 타입 케이블 챙기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 여행 정보를 얻기 위해 공항 도착 전후로 많이 사용하다 보니 배터리가 빨리 소모된다. 대부분 비행기와 공항에는 USB 충전 단자가 마련되어 있어 어떤 타입의 플러그인지 확인할 필요 없이 USB A 타입 케이블만 챙겨 가면 된다. 또한, 인천공항의 경우, 스마트폰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폰 무료 충전소가 있으니 위치를 미리 알아두길 추천한다.
2. 보조 배터리 챙기기
보조 배터리는 위탁이 아닌 기내수하물로 부쳐야 한다는 사실. 보조배터리를 캐리어에 넣고 위탁수하물 체크인 절차를 밟다 검색대에서 걸려 빼야 하는 번거로운 일이 생길 수 있다. 중국은 항공기 내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강화로 1인당 2개까지만 객실 반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자.
3. 텀블러 또는 공병과 칫솔 가져가기
가끔 목적지에 도착해 캐리어가 늦게 도착한다는 소식을 듣거나 심지어 분실되어 여행의 시작이 꼬이는 경우가 있다. 만에 하나 그런 경우를 대비해 기내 반입용 가방에 칫솔, 안대, 속옷과 티셔츠 한 벌 등을 챙겨 가자. 공항 대부분은 탑승객들이 활용 가능한 음수대가 곳곳에 비치되어 있으니 공병 또는 텀블러를 챙기면 굳이 생수를 사지 않고 물을 마실 수 있다. 비상 시를 위해 몇 가지 물건을 챙긴다면 당황하지 않고 적어도 며칠 동안은 마음 편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
4. 부피감 있는 옷은 입고 무거운 신발은 신기
무게감 있는 옷과 신발만 밖으로 빼도 짐이 한결 가벼워진다. 여행 중 쇼핑을 많이 해 짐이 늘어났다면 무게 있는 물건은 빼서 기내용 가방에 넣어 수하물 추가 요금을 피하자. 또한, 인천국제공항에는 추운 겨울에 더운 나라로 여행을 가는 여행객들을 위한 겨울옷 보관 서비스 업체들이 있으니 코트 등을 맡기고 떠나는 것도 방법이다.
5. 공항 내 레스토랑 음식 미리 주문하기
몇 공항의 식당과 카페는 비대면으로 미리 주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인천국제공항 식음 매장은 네이버를 통해 비대면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해 주문하기 위해 식음료 매장에서 줄을 서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고, 공항 도착 전 자신의 일정에 맞춰 사전 주문을 할 수 있다.
6.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확인 및 예약하기
공항마다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공항 내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동차 픽업 서비스, 휠체어 리프트 서비스, 교통약자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유아동반 여객 등)들이 출국 전 편히 대기할 수 있는 공간 등이 있으니 사전 예약 여부, 운영 시간을 미리 체크하자.
또한, 국외 여러 공항에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장애를 가진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히드로 공항에 있는 영국항공 전용 장애 지원 탑승 수속 구역에는 녹색 바탕에 해바라기가 그려진 끈 목걸이가 비치돼있어, 이를 착용한 승객은 추가 지원이나 시간이 더 필요한 고객임을 알려 직원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영국 개트윅·히드로·브리스톨 공항, 미국 애틀랜타·마이애미·피츠버그·포틀랜드 공항 등에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인해 감각에 과민한 고객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기다릴 수 있도록 조용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7. 라운지 이용권 미리 구매하기
PP 카드(Priority Pass)를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국내 공항 라운지뿐만 아니라 전 세계 1천여 개 공항 라운지도 전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연회비가 비싼 편. 신용카드 연회비가 부담스럽다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라운지 이용권'을 미리 구매하는 것도 괜찮다. 공항에서 내는 것보다 약 1만 원 정도 저렴하다. 해외 라운지도 마찬가지. 공항 라운지는 사전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지만, 여행 성수기에는 라운지 대기 인원이 많을 때도 있어 시간 계산을 잘해야 한다.
8. 비즈니스 전용 체크인 카운터 옆에 서기
체크인 카운터는 이코노미 체크인 카운터와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을 위한 비즈니스 전용 체크인 카운터로 나뉜다. 비즈니스 전용 체크인 내는 근처에서 줄을 서면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이 없으면, 때에 따라 이코노미 탑승객의 체크인을 도와주기도 한다.
9. 온라인 픽업 서비스 활용하기
세면도구와 같이 부피가 있는 물건을 굳이 집에서부터 챙겨오지 말고 온라인 픽업 서비스를 활용하자. 온라인 픽업 서비스는 집에서 미리 구매하고 희망 픽업 시간을 결정한 뒤 공항 내 점포에서 포장해 둔 상품을 준비하면 고객이 직접 수령하는 방식이다. 공항에 따라 보안 검색 통과 후에 있는 매장에서도 온라인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니 수하물 무게도 줄이고 소비를 미리 계획할 수 있어 편리하다.
10. 공항 와이파이에 너무 의존하지 말기
공항마다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지만, 항상 신호가 잘 잡히는 것은 아니다. 공항 와이파이에 의존하기보다는 탑승권, 영상 등은 미리 다운로드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스트리밍 서비스는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을 오프라인에서도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11. 잠잘 장소 찾기
레이 오버가 길거나 비행기가 지연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공항 내 혹은 인근에 잠잘 수 있는 곳을 미리 찾아보자. 슬리핑인 에어포트 (https://www.sleepinginairports.net) 사이트는 공항 라운지, 공항 인근 호텔 등 쉴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공항에서 자는 팁도 소개하고 있다.
12. 목적지로 시간 설정하기
레이 오버가 길면 목적지에 도착해서 시차 적응을 못해 헤맬 수 있다. 기다리는 동안 해를 피하고, 식사 시간, 수면 시간을 조정하는 등 목적지 시간에 맞춰 생활하면 시차를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다.
13. 빠른 입국 수속을 도와주는 시스템 알아보기
미국의 글로벌 엔트리(Global Entry)나 인도의 디지 야트라(DigiYatra)와 같이 보다 빨리 입국할 수 있는 시스템을 알아보자. 글로벌 엔트리 프로그램에 등록한 탑승객은 국제선 여행을 마친 후 빡빡한 정규 입국 심사 대신 글로벌 엔트리 키오스크를 통해 입국 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 디지 야트라는 종이 신분증 없이도 항공여행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인천국제공항의 자동출입국심사대는 여권정보와 바이오 정보를 활용하여 출입국심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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