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일본 소도시 시즈오카 계획 코스 팁

해외여행 일본 소도시 시즈오카 계획 코스 팁

 

 

도쿄 근교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은 일본 시즈오카는 다른 소도시와는 다르게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해 당일치기로는 너무 아쉽다. 시즈오카만 여행하더라도 3박 4일이 필요할 만큼 여유롭게 여행하기 좋은 도시이니 시즈오카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를 위해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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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이가와 철도를 따라 스위스 맛보기 (카나야역 – 센즈역)

공항 근처인 카나야역부터 센즈역을 잇는 구간에서 꼬마기차 토마스, 은하철도 999, 증기기관차, 일반 열차 등을 이용하는 오이가와 철도 여행. 그중 가장 인기있는 오이가와 SL열차를 이용하면 칙칙폭폭 증기 기관차를 몸소 경험할 수 있고, 차창 밖으로 평화로운 마을과 오부치사사바(녹차밭), 에메랄드 빛 강이 흐르는 협곡 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열차에서 맛볼 수 있는 에키벤은 오이가와 열차여행 중 즐길 수 있는 별미이니 꼭 먹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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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메랄드 빛 호수가 눈부신 ‘수마타 협곡’

오이가와 철도 또는 렌트카를 이용하여 갈 수 있는 험난한 여정의 끝에서 만날 수 있는 눈부신 ‘수마타 협곡’. 이 협곡으로 가는 길은 매우 험난하여 렌트카를 빌린다면 꼭 ‘나는 운전 고수다!’하는 여행객만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호수가 이렇게 파란색일 수 있나? 싶을 정도의 에메랄드 빛 호수를 바라보거나 그 위 다리를 건널 수도 있어 인생샷을 찍기에 딱!

주변의 온천들은 수질 좋은 미인 온천으로 유명하다.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다면 하루 머물면서 온천물에 몸의 피로를 풀며 여유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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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즈오카역에서의 먹부림

– 이자카야 분위기 물씬, ‘아오바 오뎅거리’

<나혼자산다>에서 배우 이시언님이 방문하며 더욱 유명해진 오뎅거리. 규모가 워낙 작고, 가게 내부도 좁은 편이라 단체보다는 1-2명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오뎅바에서는 유부, 곤약, 무, 돼지고기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종류의 오뎅을 맛볼 수 있다. 시즈오카에서 고즈넉하게 혼술하며 맛있는 안주를 즐기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볼 것.

– 가성비 넘치는 싱싱한 ‘시미즈코 미나미’

시즈오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집 ‘시미즈코 미나미’. 세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참치 덮밥(마구로동)을 판매하는 곳으로 실제 후기와 평점이 높아 시즈오카역을 간다면 꼭 맛봐야 하는 곳이다. 오픈 전부터 웨이팅이 있는 편이니 붐비는 점심시간을 피하고 10시 이전에 미리 가서 줄 서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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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미즈항에서 알찬 하루 코스

– 화창한 날 후지산 전망을 보기 좋은 ‘미호노 마츠바라’

미호노 마츠바라 공원은 일본 3대 미스바라(소나무 숲)으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이즈반도와 후지산 전망은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일본판 <선녀와 나무꾼>의 배경지이며, 해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후지산과 점점 가까워지는 마법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곳이다. 흐린날에는 후지산 꼭대기가 잘 보이지 않으니, 맑은 날 코스로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 미호노 마츠바라 공원 가는 법 : 시즈오카역 도카이도 본선 → 시미즈역 하차 (약 1시간 소요)

– 저렴한 가격에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시미즈 수산시장 ‘카시노이치’

참치 어획량 1위 시즈오카를 들렀다면, 참치와 해산물을 꼭 맛봐야 하지 않을까? 규모는 크지 않아 시간이 짧아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도매시장 ‘이차바관’과 식당이 입점해 있는 ‘마구로관’으로 나누어져 있어,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요리를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해산물을 즐기고 싶다면 마구로관 2층 오션뷰 식당 ‘해산’과 참치가 산처럼 쌓여 있는 마구로동을 맛볼 수 있는 ‘우오이치바’ 식당을 추천한다.

–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시미즈 마린 파크’

시미즈코 공원의 테마파크인 시미즈 마린 파크. 아이와 함께 놀이기구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특히 이곳은 관람차가 유명한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관람차 속에서 후지산도 구경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근처에는 ‘시미즈 하버 베이 크루즈’, ‘치비마루코쨩랜드’ 등의 또 다른 즐길거리가 있으니 함께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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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힐링하기 좋은 고즈넉함 슈젠지 온천마을

사계절 내내 즐기기 좋은 온천마을 슈젠지. 대나무숲과 족욕탕, 먹거리 등 느긋하게 즐길거리가 많은 마을 온천이다. 특히, 슈젠지 온천마을은 100년 이상된 고택들을 료칸 또는 식당으로 활용하고 있어 마치 과거로 돌아간듯한 느낌과 더불어 일본 특유의 고즈넉함과 여유로움을 느끼기에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