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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해외여행 가족여행을 위한 TIP

by 매니아: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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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가족여행을 위한 TIP

 

 

 
어떤 여행을 떠나든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그 자체만큼 좋은 것이 따로 없죠. 그래도 그 여행이 좀 더 특별해질 수 있도록 - '이' 여행지로 떠나보세요.

모두가 만족하는 가족 여행을 계획하기란 쉽지 않다. 누구는 바다로 떠나고 싶어 하지만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나 친환경적인 여행을 원하는 가족 구성원도 있기 때문.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즐거울 수 있도록, 아래의 여행지를 통해 여행의 영감을 얻고 즐거움, 유대감을 높여보자.

 

 



아웃도어 & 어드벤처 여행지

대자연과 모험만큼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고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주는 것이 따로 없다. 아래 여행지에서 자연에 푹 빠져보자.

 

브레콘 비콘스 국립공원, 플래그스태프, 코즈웨이 코스트

브레콘 비콘스 국립공원, 북아일랜드 웨일스, 영국

암벽을 오르고, 바위와 바위 사이를 넘어 다니고 급류를 타고 내려오는 것은 캐녀닝의 필수 코스. 웨일스의 브레콘 비콘스 국립공원(Brecon Beacons National Park)는 영국에서 캐녀닝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이다. 풍경과 깊은 골짜기, 폭포, 강이 있기 때문 – 10대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완벽한 여행지가 될 것이다.

좀 더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포레스트 파우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속해있는 동굴도 함께 탐색해보는 것을 권한다.

 
플래그스태프, 아리조나, 미국

세계에서 가장 큰 폰데로사 소나무 숲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 플래그스태프(Flagstaff)는 자연과 모험을 좋아하는 가족이라면 일년 내내 언제든 찾기 좋은 곳이며 세도나에서도 가까워 함께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산, 강, 협곡, 사막, 공원, 숲, 절벽, 동굴, 거대한 유성 크레이터 그리고 오래된 화산 등이 있어 말 그대로 ‘대자연’의 종합 선물 세트 같은 곳. 직접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즐겨보자. 로웰 천문대(Lowell Observatory)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거나 플래그스태프 익스트림(Flagstaff Extreme) 프로그램을 통해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겨울이 되면 스키나 스노보드를 탈 수도 있다.

우팟키 국립 천연기념물(Wupatki National Monument)에서는 미원주민의 역사를 배울 수도 있으니 여행에 참고하자.

 
코즈웨이 코스트, 북아일랜드 영국

코즈웨이 코스트(The Causeway Coast)는 북아일랜드에서도 가장 북쪽에 있는 곳으로 험준한 아름다움과 자연절경지역(Outstanding Natural Beauty)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이가 충분히 자랐다면 약 37km 길이의 사이클 루트를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 캐슬록(Castlerock)부터 자이언트 코즈웨이(Giant’s Causeway)까지 북아일랜드의 해안로를 따라 쭉 뻗어있는 길이다. 표지판이 잘 갖춰져 있고 교통이 복잡하지 않아 포트러시(Portrush)같은 해변 마을이나 던루스 캐슬(Dunluce Castle)의 장엄한 유적 등과 함께 영국 여행을 하기에 좋을 것이다. 

 자이언트 코즈웨이에서 세 곳의 산책로를 따라 모험을 계속하다 보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절벽 꼭대기의 렁케리 트레일(Runkerry Trail)은 매우 평화로운 스팟 중 하나로, 스코틀랜드까지 내려다볼 수 있는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미식 여행지

판데믹이 시작되며 미식 생활은 우리의 주방에서 만들어지거나, 동네 포장 맛집, 요리쇼 속 군침이 나는 음식을 보는 것으로 제한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문화와 음식을 즐길 기회가 점점 늘어나게 될 것이다. 다음 여행을 계획한다면 미식 여행지를 체크해보자.

 

뉴욕, 런던, 파리

뉴욕, 미국

각각의 아이덴티티와 문화, 음식이 있는 뉴욕 5개의 자치구를 탐험해보자. 브라이튼 비치의 Café Kashkar에서는 우즈벡-위구르 스타일의 양고기 만두를 맛볼 수 있다. 또는 할렘의 Africa Kine에서 세네갈 음식에 도전해보자. Eataly와 같은 마켓플레이스에서 음식을 탐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Smogarsburg, Industry City, Essex Street Market, Hudson Eats 등도 잊지 말자. 콤부차 아이스크림과 같은 힙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음식 음료 박물관 (MOFAD)에서 음식과 맛 뒤에 숨어있는 과학과 풍미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런던, 영국

런던에는 세상 모든 나라의 음식점이 모여있어 영국을 넘어 유럽 안에서도 세계의 모든 부엌을 맛보기에 가장 좋은 도시이다.

런던에서의 미식 여행 출발점은 브릭레인(Brick Lane)이 정답. 방글라데시 커뮤니티의 중심지로 풍미가 가득한 카레를 맛보자. 그중에서도 City Spice를 추천한다. 크리미한 마크니와 생선 탈리 플래터로 꾸준히 상을 받는 곳이다. 비건 음식을 원한다면 런던 동부에 머물러보자. 런던에서 사랑받는 비건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데 그중 Hackeny’s Mao Chow에서는 비건 딴딴면를 가장 추천한다. 소호 Club Mexicana의 채식 타코도 강추하는 메뉴.

소호의 미식을 좀 더 알고 싶다면 Temper의 바비큐, Yauatcha의 광둥식 딤섬도 놓치지 말자.

 

파리, 프랑스

프랑스는 스스로를 파인다이닝의 발상지로 여기고 있으며. 미식 여행가라면 꼭 한번 가봐야 하는 곳임에 반대하기는 어려운 곳이다. 파리에는 무려 약 44,000개의 레스토랑이 모여 있으며 꼭 비싸지 않더라도 맛있는 음식이 많다. 여행객이 많이 모이는 라틴 쿼터나 몽마르트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트 메뉴를 선보이는 레스토랑들이 있는데, 보통 묵직한 맛에 프렌치 어니언 수프와 감자튀김을 곁들인 스테이크, 크림 크륄레가 나온다.

관광을 위해 위와 같은 레스토랑에서 식사했다면, ‘음식’만을 위한 하루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Septime에서 기발한 음식과 와인 페어링을 즐기거나, Da Graziella에서 화덕 피자를, Chartier에서 클래식한 프랑스식 식사를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올인클루시브 여행지

올인클루시브는 말 그대로 릴렉스를 위한 종합 패키지 같은 여행으로, 아이들을 위한 오락이나 음식 조리 등에 대한 고민이 전혀 필요 없다. 즉, 가족 간에 일상적으로 고민하던 모든 것이 사라진다는 뜻.

 

마르베야, 콜로라도, 모리셔스

클럽메드 마그나 마르베야, 스페인

클럽메드는 1950년도 문을 연 이래로 가족 여행지의 교과서처럼 여겨졌다. 이곳의 올익스클루시브 리조트 중 한 곳은 화창한 마르베야에 자리 잡고 있으며 12에이커 넓이의 테라스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4 – 17세 아이들을 위한 키즈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패들테니스, 공중그네, 양궁 등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근사한 저녁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엔터테인먼트도 당연히 준비되어 있다.

이곳 근처에 워터파크도 있지만 비치 클럽 라군 풀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 성인들을 위한 Zen Zone도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자.

 

던턴 핫 스프링, 콜로라도

이곳은 올익스클루시브 목장으로 산후안 산맥에 둘러싸인 근사한 풍경은 물론 승마, 바이킹, 하이킹, 플라이 피싱, 스키, 스노보드 등을 즐긴 후 몸을 녹일 천연 온천까지 갖추고 있다. 통나무집이나 근사한 텐트에서 가족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이곳의 레스토랑 Saloon에서는 이 지역에서 자라난 유기농 재료를 이용해 근사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 지역은 오래된 광산 마을이었지만 모닥불과 잔디밭, 복싱 체육관, 암벽장, 영화관 및 무료 세탁 서비스까지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변화하였다. 이곳에서 즐거움이 가득 찬 시간을 보내보자.

 

슈가 비치, 모리셔스

일 년에 한번,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줄 천국이 필요하다면 모리셔스가 정답. 열대 정글과 울창한 산, 고운 설탕처럼 부드러운 백사장, 일 년 내내 완벽한 날씨까지 모리셔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여행지이니 말이다. 플릭 앙 플락 지역의 슈가비치로 가족들과 함께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1,000만 파운드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쳐 더 업그레이드된 곳이기 때문.

수영장 구역은 해변 가장자리 수영장부터 키즈존까지 가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고, 가라테 클래스와 테니스도 즐길 수 있다. 일상의 피로를 날려줄 아름다운 스파가 있으니 마사지도 꼭 받아보자.


친환경 여행지

지속 가능성을 생각하며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가족에게 중요한 가치라면? 이 가족 여행지들을 고려해보자.

 

코스타리카, 슬로베니아

코스타리카

이곳을 인터넷에 검색할 때마다 새로운 지속 가능성 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코스타리카는 99% 재생 에너지를 이용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순 탄소 배출량 0을 목표로 계획을 운영하고 있다. 나라 대부분은 울창한 밀림으로 뒤덮여 있으며, 국토 25%는 열대 우림 보호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운이 좋은 에코 여행자라면 국립공원에서 재규어나 원숭이, 박쥐를 마주칠 수 있을 것이며 해안에서는 돌고래와 새끼 거북이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Finca Luna Nueba Lodge에 머물러보는 것은 어떨까. 열대우림 속 지속 가능성을 두고 설계된 방갈로이며, 지역에서 지속 가능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엿볼 수 있다. 또는 Dantica Cloud Forest Lodge에서 럭셔리한 친환경을 경험할 수도 있다. 전용 자쿠지에서 편안하게 야생 동물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슬로베니아

자연에 파묻히고 싶다면, 슬로베니아를 추천한다. 유럽에서 가장 때 묻지 않고 아름다운 여행지 일테니 말이다. 정말 말 그대로 엽서 속 그림처럼 맑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반짝이는 호수와 눈 덮인 봉우리, 에메랄드빛 농지와 초콜렛 상자처럼 아기자기한 작은 마을이 있다. 아이들과 캠핑, 하이킹, 사이클링 및 수영을 즐겨보자. 국토 60%가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줄리안 알스프에 새로 조성된 290km 길이의 Juliana Loop Biking trail은 좋은 시작점이 될 것이다.

그 후에는 Hotel Bohinj 투숙을 추천하는데 럭셔리한 에코 호텔로 트리글라브 국립공원 끝자락에 있다. 유럽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에 신경 쓰는 곳 중 하나로, 제철 식재료로 준비한 레스토랑과 웰빙 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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