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임영웅, 영웅시대의 문제점 - 2

트로트가수 임영웅, 영웅시대의 문제점 - 2

 

멜론에서도 다른 가수들의 댓글창에 무지성 테러를 남발하곤 한다. 임영웅을 거의 신격화 시키는데 테러를 하고선 탈퇴하는 수법이 증가하고 있어 피해 가수들의 팬들이 골머리를 앓는다. 이들은 뱀뱀의 솔로 신곡이 아침에 1위를 해 자신의 가수가 1위를 하지 못하자 그 가수의 댓글창에서 임영웅을 홍보하고, 그 가수를 비판하는 듯한 내용을 작성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곡 댓글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인기 투표/시상식 투표에서 의미 없는 가계정을 다수 생성하여 투표하는 행위 또한 지적받는다. MMA, 서울가요대상 등 각종 시상식의 투표에 대해 팬카페에서 대놓고 무한계정 생성 방법을 공유하며 부정투표를 자행하고 있다. 한마디로 운영진이 이를 방관하고 있었는데, 부정 투표가 드러나며 많은 비판을 받자 시치미 뗀것이라고 할수 있다.

MMA 2021 투표에서 방탄소년단과 이무진의 투표수가 임영웅을 넘어서자 공식 팬카페에서 대놓고 욕하는 행태를 보였다. 이에 대해 임영웅 팬들은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에서 이무진에게 표를 몰아주자는 내용을 나누는 댓글들을 먼저 보았기에 욕한 것이라며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하고 있다. 그런데 증거로 제시한 캡쳐를 보면 공식 팬카페에 올라온 글도 아니고, 공지도 아니며 일부 팬 몇 명이 작성한 댓글 몇 개가 전부이다.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는데, 일부 임영웅 팬들이 이 캡처 한 장만 믿고 확대해석하여 트위터 방탄소년단 음정팀 계정에 집단적으로 욕설 테러를 가한 것이다. 음정팀은 과거에 팬덤 간 싸움이 빈번했던 시기에도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될 곳으로 암묵적 합의가 되어있는 곳이며, 어지간한 악플러와 어그로는 전부 무시해 온 방탄소년단 음정팀이 이 일로 입장까지 발표한 것을 보면 이 사건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한 반응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라는 반응이 대다수. 그리고 영웅시대는 이에 대해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다.

한편 외부에서 부정투표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자, 비밀 댓글 기능으로 방법을 공유하고 인증 사진을 한 계정만 올릴 것을 독려하는 등 반성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영웅시대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으로 보여지는 임영웅의 소식에 관한 유튜브 채널이 전혀 관계없는 연예인과 임영웅을 언급하는 등의 일종의 어그로 영상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팬이 아니라면 보기에는 불편하다.

일부 극성 팬의 소행을 일반화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문제의 본질은 영웅시대는 타 팬덤과 달리 자정하려는 노력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러한 소행이 일반 커뮤니티뿐 아니라 공식 팬카페에서 계속 해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임영웅 팬들은 영웅시대가 타가수 비방과 유료투표, 부정투표를 금지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팬카페에 특정 키워드로 검색 시 여전히 문제되는 글들이 쏟아져 나온다. 게다가 카페 회원 수가 많아 게시글 하나당 평균적으로 10여개 이상의 댓글들이 달리는데, 문제 글에 비판하는 댓글이 달리는 경우가 손에 꼽을 만큼 드문 것으로 볼 때 회원들의 문제 의식 또한 얼마나 결여되어 있는지 짐작되는 부분이다.
이는 팬카페 운영진들이 카페 운영에 손을 놓고 있거나, 운영진들조차 어찌하지 못 할 정도로 회원들 수준이 막장이라는 결론 밖에 나오지 않는다.

 

 

 

 

 

또한 음악 외적으로, 임영웅 기사가 네이버 뉴스 페이지 사회면이나 혹은 스포츠면에 나오기도 한 적이 있다.

그 당시에도 뉴스 내용과는 상관없는 무조건적인 임영웅 찬양으로 뉴스 이용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적이 있었다.

특히 당시 네이버 스포츠 뉴스에 임영웅이 '메시는 나의 우상'이라며 축구잡지 표지를 촬영한 적이 있었는데, 이 기사의 댓글에 임영웅의 팬들이 조직적으로 몰려가 댓글공작을 해 온통 임영웅 찬양으로 베댓들을 만들어놨던 적이 있었다.

댓글의 내용 자체와 말투까지도 40~50대 연령층인게 너무 드러났기 때문에 주 이용층인 20대 남성들은 '왜 여기까지 와서 이러느냐'며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게시물의 내용과 큰 상관이 없는데 조금만 임영웅과 관련되면 댓글창이 임영웅 찬양으로 도배되며, 추천순 줄세우기까지 하는 장면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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